KAI 국산헬기 수리온, 대한민국기술대상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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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 하성용)은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자체 개발한 최초의 국산헬기 수리온이 금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그해 개발된 기술 중 가장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KAI는 대한민국 육군의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수리온은 한반도 산악지형을 고려해 백두산 높이(2750m)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고 화물 공수, 고지대 인원 수송 등 지원 임무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I는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면서 자체적인 헬기 개발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수리온은 한반도 산악지형을 고려해 백두산 높이(2750m)에서도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고 화물 공수, 고지대 인원 수송 등 지원 임무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I는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면서 자체적인 헬기 개발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