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8개 지역 지방지청장들이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지역단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난 9월 출범한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과 대구시, 경상북도, 경북여성기업협회, 지역 전문가, 중소기업 사업주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간선택제 도입과 장시간 근로개선 등에 관한 에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우선 시간선택제 도입과 장시간 근로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민간기업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시간선택제 도입으로 85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신규 채용한 영훈의료재단 선병원과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해 29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에이에스이코리아가 소개됐습니다.



또 시간선택제와 장시간 근로개선에 관한 지역 전문가의 발제와 함께 근로 방식 개선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습니다.



전인 영남대 교수는 "대구·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장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대구 195.7시간, 경북 194.6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188.2시간보다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진숙 대구대 교수는 "남성·정규직 중심의 경직된 고용형태를 시간선택제 도입 등을 통해 유연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오늘 제기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수요자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전향적으로 검토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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