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미술 '큰 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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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파이버아트 페어
섬유미술의 최신 조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3 파이버 아트 페어’가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현대 섬유미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의 미술’ 풍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종전과 달리 외국 작가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신진작가의 참여를 확대했다. 텍스타일 위빙 태피스트리 패치워크 등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은 물론 디지털 프린팅 등 최신 제작기법을 접목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고혜형 김용주 박은미 신지혜 정영주 조은아 홍성숙 씨 등 국내 작가와 로런 티클, 타마라 콰르크(이상 미국), 요시에 엔다, 가린 구노리(이상 일본) 등 외국 작가를 포함해 모두 31명으로 각각 부스 개인전 방식으로 참여한다. 정씨는 화려한 색상의 망사 명주실 면실 등 혼합 재료를 원형으로 만들어 다시 고깔형으로 조합한 ‘탄생-유희I’을, 신씨는 전통 보자기에 한글 모티프를 문양으로 삽입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보자기’ 시리즈를 출품한다. 김씨는 강력한 접착력을 지닌 벨크로를 활용한 팔찌와 의상 장식을 선보인다.(02)580-1300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현대 섬유미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의 미술’ 풍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종전과 달리 외국 작가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신진작가의 참여를 확대했다. 텍스타일 위빙 태피스트리 패치워크 등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은 물론 디지털 프린팅 등 최신 제작기법을 접목한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고혜형 김용주 박은미 신지혜 정영주 조은아 홍성숙 씨 등 국내 작가와 로런 티클, 타마라 콰르크(이상 미국), 요시에 엔다, 가린 구노리(이상 일본) 등 외국 작가를 포함해 모두 31명으로 각각 부스 개인전 방식으로 참여한다. 정씨는 화려한 색상의 망사 명주실 면실 등 혼합 재료를 원형으로 만들어 다시 고깔형으로 조합한 ‘탄생-유희I’을, 신씨는 전통 보자기에 한글 모티프를 문양으로 삽입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보자기’ 시리즈를 출품한다. 김씨는 강력한 접착력을 지닌 벨크로를 활용한 팔찌와 의상 장식을 선보인다.(02)580-1300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