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우주개발에 국가역량 결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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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
![[내 생각은] 우주개발에 국가역량 결집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39793.1.jpg)
중국은 2022년을 목표로 우주정거장 ‘톈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2016년 로봇의 달 착륙, 인도는 2020년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의 우주개발 경쟁이 불붙으며 제2의 우주개발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 1월30일 나로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자국에서 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 스페이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존 2025년 달 탐사 계획을 2020년으로 앞당기겠다며 우주개발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인공위성과 우주발사체는 국가안보에 직결될 뿐 아니라 국익증진에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해외협력으로 가능한 기술은 배우되 최대한 국산화해 그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국가역량을 결집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관련 기관이 서로 협력하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이주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