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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소TV] `상속자들` 김우빈, 흔들리는 눈빛에 녹아든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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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영도 역을 맡은 김우빈의 연기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김은숙 극본, 강신효 연출) 11회에서는 김탄(이민호) 최영도(김우빈) 차은상(박신혜)의 삼각관계가 흥미롭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방송말미 횡단보도 앞에서 차은상에게 "손 잡고 가자"라며 손을 내민 김탄과 "잡지마"라고 외치는 최영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제국고 캠핑에서 마주했습니다. 최영도는 김탄에게 "내 진심 좀 전해줄래? 차은상에게 전해라. 내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내가 말하니까 믿지 않는 눈치다. 네가 말하면 믿겠지. 속상하게"라며 진심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애들이 텐트 안에서 자신의 뒷이야기를 하는 걸 듣게 된 차은상을 본 최영도는 "듣지마 상처 받지도 말고"라며 못 듣게 하더니 애들 신발을 물에 담가버립니다.



    자신을 말리는 차은상에게 최영도는 "내가 무슨 질문을 해도 대답하지마. 네가 답을 주면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잖아. 우리 대화거리가 줄어서 속상하다. 넌 나랑 진짜 대화할 마음은 있어?"라며 "너 진짜 김탄 좋아하냐? 대답해봐"라고 묻습니다. 차은상의 "어"라는 대답에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지는 김우빈의 눈에서 최영도의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최영도는 다음날 수영장에 빠지려는 차은상을 잡아주면서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은상을 수영장에 빠뜨리며 "방금 내가 한 게 앞으로 김탄이 너한테 할 짓이야. 잡아주는 척 하다가 놓아버리는 거. 그러니까 네가 놓고 멀어져라"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차은상이 "너 죽었어"라고 말하자 최영도는 "진짜야? 나 네 손에 죽는거야?"라며 웃고는 "춥다. 감기 걸리지 말고"라면서 수건을 줍니다. 초등학생처럼 좋아하는 친구에게 어설프게 행동하는 최영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학교에 돌아온 후 유라헬(김지원) 과 최영도의 부모님이 재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두 사람이 남매가 된다는 사실에 친구들이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이를 보고 있던 차은상에게 이보나는 "콩가루라고 욕하면서 줄서는 거 봐. 이 학교에 친구가 어딨어? 이 학교는 서로가 서로에게 인맥이야"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차은상은 우연히 김탄이 약혼녀이자 친구인 유라헬을 찾아가 위로하는 장면은 보게 되고 최영도가 타이밍 좋게 등장합니다. 최영도는 "부러우면 대신 안아줄까?"라며 웃습니다. 이때 차은상은 "넌 괜찮아? 기사 난 거 네 일이기도 하잖아. 괜찮았으면 좋겠다. 너도 고작 열여덟이더라"라고 말합니다. 차은상의 "괜찮냐"는 말에 최영도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에 흔들리는 최영도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김탄은 최영도의 눈빛을 "지진 난 것 같다"라고 표현하죠. 아마 이 흔들리는 눈빛에 많은 시청자들도 함께 흔들렸을 겁니다.



    편의점 신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영도는 편의점에서 은상을 만난 것이 신기한 것처럼, 또 기쁜 것처럼 보입니다. 자신에게 "외박했냐"라고 묻는 차은상의 말에 신이 난 영도는 편의점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을 추천합니다. "뭘 혼자 먹어도 안 이상해보이니까"라는 최영도의 말에 차은상의 눈빛이 달라지고, 최영도는 "눈 그렇게 뜨지마 떨려"라며 웃습니다.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운 최영도의 매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최영도라는 인물은 방송 초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으로 불편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학교폭력은 드라마라고 해도 마냥 웃어넘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 점은 최영도 캐릭터에서 가장 아쉽고도 찜찜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 말하자면, 최영도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김우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김우빈은 아빠의 수많은 여자들과 폭력으로 인해 삐뚤고 외로운 최영도의 모습을, 그리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차은상의 말에 흔들리는 최영도의 눈빛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를 오글거리지 않게, 그리고 차영도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김우빈의 연기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특히, 지진난 것처럼 흔들리던 눈빛은 `상속자들` 11회에서 가장 놓쳐선 안될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한편, 11회에서는 김탄과 차은상의 캠핑카신도 놓칠 수 없는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한 여름 밤의 꿈`처럼 함께 시간을 보낸 김탄과 차은상. 그리고 더욱 불 붙은 삼각관계, 또한 김탄과 차은상의 관계를 알게 된 김탄의 엄마까지. 과연, 이들은 러브라인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이민호와 김우빈. 그리고 박신혜. 이들의 격정 로맨스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사진=SBS `상속자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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