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큰 변동 없을 듯"-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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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수요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한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다소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여객 및 화물수요가 전년 대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는 다소 저조했다"며 "10월 국제선 여객수요는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이며 운임은 2% 하락, 탑승률은 78%로 약 1%포인트 낮았다"고 전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국제선 여객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운임은 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화물수송량은 6.8% 줄었으며 운임은 2.2% 낮아졌다.
윤 연구원은 "10월을 포함해 최근 몇 달 동안의 여객 및 화물수요를 보면 아직 항공업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한항공은 10~11월에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영업이익이 4분기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윤희도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다소 부진했던 기저효과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여객 및 화물수요가 전년 대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는 다소 저조했다"며 "10월 국제선 여객수요는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이며 운임은 2% 하락, 탑승률은 78%로 약 1%포인트 낮았다"고 전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국제선 여객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했고 운임은 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화물수송량은 6.8% 줄었으며 운임은 2.2% 낮아졌다.
윤 연구원은 "10월을 포함해 최근 몇 달 동안의 여객 및 화물수요를 보면 아직 항공업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한항공은 10~11월에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영업이익이 4분기 실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