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옐런 의회 증언‥양적완화 유지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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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자넷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의 의회 증언 내용이 이미 어제 공개됐다. 버냉키 연준의장도 상당한 비둘기파지만 여기에 못지 않았다는 평가다. 첫 번째, 양적완화의 정당성, 역할론을 역설했다. 비용보다 수혜 받는 이익이 더 크다는 것에 대한 판단은 연준이 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실업률이 내려오고 있고 구직참여자가 줄어들어서 그렇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 개선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자생력이 부족하다는 이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세 번째, 테이퍼에 대해 시점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원래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기를 매번 FOMC마다 의논했었고 이번 12월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했다. 네 번째, 양적완화는 연준에서 흔히 말하는 비전통적 수단이 분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이렇게 가지 않고 경기가 좋아지면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연설문이 어제 미리 나왔기 때문에 상원 의원들도 여기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이상한 질문이 없었고 자넷도 차분하고 완벽하게 대응했다. 포보스지에서는 주식 시장 버블, 자산시장 버블이 안 보이고 테이퍼도이 시기상조라고 해석했다. 뉴욕타임즈에서 금융규제나 소득불균형 해소 같은 중앙은행의 본연의 역할에 대해 압박했더니 옐런은 지금은 중앙은행 역할 중에서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이 급선무라고 하면서 금융규제, 연준 과제는 반드시 수행할 테니까 맡겨달라고 했다.
해당 금융위원회에서 임명동의안 전체 표결을 언제 갈 것인지 정하기 전에 임명 동의안을 상정하는 것에 대한 표결을 하는데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이다. 상원 금융위원회 22명 중에서 12명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상정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고 전체 표결이 문제다. 전체 상원의 과반 의석을 민주당이 갖고 있긴 하지만 연준의장이라는 자리는 정당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야당인 공화당에서 몇 표의 찬성표를 던져주는지에 따라 향후 역할론, 힘이 실리는 무게가 다를 것이다.
만약 공화당도 옐런의 임명에 대해 절반 이상 동의한다고 전체 표결이 나오면 버냉키 의장의 조기 퇴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의 이상한 서프라이즈 이후로 5% 급등했던 것에 대해3분의 1 정도만 반납하고 있다. 오늘은 옐런 의장의 테이퍼 시기상조, 양적 완화 축소할 때가 아니라는 발언이 시장에 압력을 해소해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갭을 좁히는 수준의 반등은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 모터스가 배터리 방화판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테슬라 모델S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7,000개가 탑재되기 때문에 열이 굉장히 많이 난다. 여기에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테슬라 모터스 CEO는 리콜은 거부하면서도 보완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리콜을 거부한 것은 고유의 결함이라는 것을 부정한 것이고 현재도 알루미늄 방화판이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는 기존 알루미늄보다 6배 두꺼운 3.5cm짜리로 교체한다고 했다. 생산 원가, 무게 상승에 대한 퍼포먼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롱숏 전략, 바벨전략, 시소전략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달러대비 엔화 환율이 100엔대를 넘어가면서 국내 수출주에는 기분 나쁜 매도세가 나오고 일본 수출주에는 매수세가 그대로 옮겨갔다. 아베노믹스에서 엔저를 정권의 핵심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한 이후 롱숏은 여러 번 나왔다.
코스피지수와 달러 대비 역동조화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100엔대를 넘어갔다가 내려왔고 오늘 100엔대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스피지수에 수출주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문제였는데 여기에 힘을 실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물 원화 헷지펀드가 있는데 이런 차원에서 해외 시각도 헷지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MSCI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한국 비중이 15.94%로 2위 수준이고, 2012년 말 기준으로 한국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다.
그만큼 기여도도 크지만 이것에 따른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원화 가치를 헷지하는 펀드의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면 현대와 닛산, 롱숏의 대상이 됐던 전형적인 종목이다. 노출되는 정도에 있어서 당연히 엔저가 한국 수출주에 영향이 있긴 하지만 일시적이었고 헷지만 잘하면 결국 수익이 될 수 있다. 오늘 MSCI 한국지수는 62.17 나왔다. 코스피의 조정시점과 외국인 순매도시점과 MSCI 한국지수가 꺾이는 시점이 거의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 정도면 쌍바닥을 확인한 것이고 62.17정도면 코스피 1,975 정도이다. 오늘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의 비중을 늘려보자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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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욱 전문위원> 자넷 옐런 연준의장 지명자의 의회 증언 내용이 이미 어제 공개됐다. 버냉키 연준의장도 상당한 비둘기파지만 여기에 못지 않았다는 평가다. 첫 번째, 양적완화의 정당성, 역할론을 역설했다. 비용보다 수혜 받는 이익이 더 크다는 것에 대한 판단은 연준이 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 실업률이 내려오고 있고 구직참여자가 줄어들어서 그렇다는 것에 대한 지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 개선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자생력이 부족하다는 이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세 번째, 테이퍼에 대해 시점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원래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기를 매번 FOMC마다 의논했었고 이번 12월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했다. 네 번째, 양적완화는 연준에서 흔히 말하는 비전통적 수단이 분명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이렇게 가지 않고 경기가 좋아지면 종료할 것이라고 했다.
연설문이 어제 미리 나왔기 때문에 상원 의원들도 여기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이상한 질문이 없었고 자넷도 차분하고 완벽하게 대응했다. 포보스지에서는 주식 시장 버블, 자산시장 버블이 안 보이고 테이퍼도이 시기상조라고 해석했다. 뉴욕타임즈에서 금융규제나 소득불균형 해소 같은 중앙은행의 본연의 역할에 대해 압박했더니 옐런은 지금은 중앙은행 역할 중에서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이 급선무라고 하면서 금융규제, 연준 과제는 반드시 수행할 테니까 맡겨달라고 했다.
해당 금융위원회에서 임명동의안 전체 표결을 언제 갈 것인지 정하기 전에 임명 동의안을 상정하는 것에 대한 표결을 하는데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것이다. 상원 금융위원회 22명 중에서 12명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상정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고 전체 표결이 문제다. 전체 상원의 과반 의석을 민주당이 갖고 있긴 하지만 연준의장이라는 자리는 정당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야당인 공화당에서 몇 표의 찬성표를 던져주는지에 따라 향후 역할론, 힘이 실리는 무게가 다를 것이다.
만약 공화당도 옐런의 임명에 대해 절반 이상 동의한다고 전체 표결이 나오면 버냉키 의장의 조기 퇴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의 이상한 서프라이즈 이후로 5% 급등했던 것에 대해3분의 1 정도만 반납하고 있다. 오늘은 옐런 의장의 테이퍼 시기상조, 양적 완화 축소할 때가 아니라는 발언이 시장에 압력을 해소해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갭을 좁히는 수준의 반등은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 모터스가 배터리 방화판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테슬라 모델S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7,000개가 탑재되기 때문에 열이 굉장히 많이 난다. 여기에 충격이 가해지면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테슬라 모터스 CEO는 리콜은 거부하면서도 보완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리콜을 거부한 것은 고유의 결함이라는 것을 부정한 것이고 현재도 알루미늄 방화판이 설치돼 있는데 이번에는 기존 알루미늄보다 6배 두꺼운 3.5cm짜리로 교체한다고 했다. 생산 원가, 무게 상승에 대한 퍼포먼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롱숏 전략, 바벨전략, 시소전략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달러대비 엔화 환율이 100엔대를 넘어가면서 국내 수출주에는 기분 나쁜 매도세가 나오고 일본 수출주에는 매수세가 그대로 옮겨갔다. 아베노믹스에서 엔저를 정권의 핵심으로 밀어붙이겠다고 한 이후 롱숏은 여러 번 나왔다.
코스피지수와 달러 대비 역동조화가 있었는데 이번에 또 100엔대를 넘어갔다가 내려왔고 오늘 100엔대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스피지수에 수출주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트레이딩 관점에서 문제였는데 여기에 힘을 실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물 원화 헷지펀드가 있는데 이런 차원에서 해외 시각도 헷지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MSCI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한국 비중이 15.94%로 2위 수준이고, 2012년 말 기준으로 한국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다.
그만큼 기여도도 크지만 이것에 따른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원화 가치를 헷지하는 펀드의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면 현대와 닛산, 롱숏의 대상이 됐던 전형적인 종목이다. 노출되는 정도에 있어서 당연히 엔저가 한국 수출주에 영향이 있긴 하지만 일시적이었고 헷지만 잘하면 결국 수익이 될 수 있다. 오늘 MSCI 한국지수는 62.17 나왔다. 코스피의 조정시점과 외국인 순매도시점과 MSCI 한국지수가 꺾이는 시점이 거의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 정도면 쌍바닥을 확인한 것이고 62.17정도면 코스피 1,975 정도이다. 오늘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의 비중을 늘려보자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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