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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베가 시크릿노트’가 한 달만에 월 2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팬택은 지난달 16일 출시된 베가 시크릿노트가 한 달 만에 20만대(공급량 기준)가 팔렸다고 15일 발표했다. 팬택 측에 따르면 일 평균 개통량도 5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9월 구조조정과 임원진 교체가 있었던 팬택은 당초 ‘스마트폰 월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3개월 연속 20만대를 넘어가면 팬택은 흑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팬택은 “베가시크릿노트의 인기비결은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완벽히 보호해주는 ‘시크릿 기능’”이라며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해주는 ‘V프로텍션’과 SK텔레콤의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를 최초로 지원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유일한 스마트폰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성 팬택 마케팅전략실 전무는 “베가 시크릿노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사후지원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연내 베가시크릿노트를 ‘국민 1%가 사용하는 폰’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