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승골`



▲한국 스위스 이청용 결승골 (사진= KBS)



홍정호 동점골· 이청용 결승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5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스위스와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하며 7년 전 월드컵 무대에서 당한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전반 6분 파이팀 카자미(풀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13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여기에 후반 41분 주장 이청용(볼턴)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후반 13분 기성용의 왼쪽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홍정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헤딩으로 스위스 골대를 흔들었다. A매치 21경기 만에 터진 홍정호의 골이었다.



동점골 이후 계속 볼을 점유하던 한국은 수비수가 대거 교체돼 조직력이 흔들린 스위스를 상대로 후반 41분 역전고을 만들어냈다. 이근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청용이 달려들며 헤딩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기분 좋은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 이후 오랜만에 합류한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김보경(카디프시티)을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볼턴) 조합을 배치하며 4-2-3-1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기성용(선덜랜드)-장현수(도쿄)가 더블 볼란테를 이뤘고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홍종호(아우크스부르크)-김영권(광저우)-이용(울산)이 맡았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 대신 김승규(울산)가 맡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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