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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출국
에일리 출국
누드사진 유출로 눈물을 보였던 가수 에일리가 한국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후3시 일본으로 출국했다.

에일리는 일본에서 있는 프로모션 일정에 임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얼마전 누드사진 유출 논란으로 큰 고통을 겪었음에도 당초 예정됐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해고 있었다.

일본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에 한창 열중했던 에일리는 다시 현지 활동을 진행한 후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MAMA 무대에 설 예정이다.

지난 14일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주목 받았다. 누드 사진이 유출된 지 이틀만이기 때문. 그녀는 씩씩하게 이겨내고 무대에 올랐지만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에일리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톱10상을 받고 "일단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과 우리 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에일리는 미국에서 최초 유포자를 색출하는 한편, 국내 2차 유포 등에 대해서도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