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린 구호품
지난 8일 불어닥친 초특급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 중부 타나완 마을에서 이재민들이 17일 미국 해군이 헬리콥터에서 나눠주는 구호품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정부는 홍콩에 정박 중이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지난 14일 필리핀 해역에 급파해 구호 작업과 의료 지원에 나섰다.

타나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