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수복사용지로 달러 지폐를 복사해 주겠다고 속이고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프랑스인 Z씨와 카메룬인 K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9월30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방에서 “‘화이트 머니’를 이용해 100달러 지폐 1장당 위폐 2장을 만들 수 있으니 10만달러를 투자하라”며 돈을 요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