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내놓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상품 구매 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입력해야 하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페이나우를 이용하면 사전에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 은행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등의 결제 정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윈도, 맥, 리눅스,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운영체제(OS) 및 브라우저에서 전자결제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 가맹점인 8만여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 결제, 우리은행의 계좌 이체 결제, 휴대폰 후불 결제 등의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 외에 타 통신사 가입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만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