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2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12.45%) 급락한 613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진해운은 유상증자 추진설이 돌면서 개장 초부터 약세를 보였으며, 장중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더욱 낙폭을 키웠다.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유상증자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