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3분기 부진…바나나우유 등 수출 감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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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빙그레가 3분기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 등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함께 목표주가 9만7000원은 유지했다.
빙그레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7% 감소한 286억원. 시장 전망치를 11% 밑도는 금액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빙과 부문의 경우 할인률 증가와 원유가 인상 탓에 매출원가율이 3.9%포인트 상승했다"며 "바나나우유 중국 수출(-10억원)을 비롯해 전체 수출은 2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공 제품의 원가 부담은 내년 상반기에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수출 모멘텀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 부진 등에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빙그레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7% 감소한 286억원. 시장 전망치를 11% 밑도는 금액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빙과 부문의 경우 할인률 증가와 원유가 인상 탓에 매출원가율이 3.9%포인트 상승했다"며 "바나나우유 중국 수출(-10억원)을 비롯해 전체 수출은 2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공 제품의 원가 부담은 내년 상반기에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수출 모멘텀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 부진 등에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