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국내외 실적 모두 아쉽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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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빙그레에 대해 국내외 실적이 모두 아쉽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바나나맛우유'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이라며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구조적 성장 둔화로 이익 개선도 더디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1.2% 감소한 2536억원, 286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아이스크림 매출액이 4.1%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유제품 수출액도 21.1% 줄어든 34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유제품 가격인상 효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606억원, 영업적자는 적자폭이 축소된 34억원일 것"이라며 "3분기 법인 설립으로 중단됐던 아이스크림 브라질 수출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바나나맛우유' 중국 수출이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이라며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구조적 성장 둔화로 이익 개선도 더디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1.2% 감소한 2536억원, 286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아이스크림 매출액이 4.1%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유제품 수출액도 21.1% 줄어든 34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유제품 가격인상 효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606억원, 영업적자는 적자폭이 축소된 34억원일 것"이라며 "3분기 법인 설립으로 중단됐던 아이스크림 브라질 수출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