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VS 나스닥 엇갈린 흐름, 국내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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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전체적으로 큰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이 나오다 보니니까 빠진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에는 상승세가 지속됐는데 장 후반에 매파적 발언, 칼 아이칸의 발언 등으로 시장을 끌어올릴만한 내용이 없다 보니까 빠져서 전강후약의 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이 1%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는데 이는 테슬라 모터스와 페이스북의 영향이 가장 컸다. 테슬라 모터스 10%, 페이스북 6%대의 급락을 보이면서 마감됐기 때문에 이런 영향으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이 많이 빠져서 불안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직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뉴욕 증시는 좋은 모습이 이어질 것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어제 중국이 2% 급등, 홍콩 H지수가 5% 급등이 나왔다. 3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문이 공개됐다. 1자녀 정책 폐지, 문화체제 강화 등 여러 가지 개혁안이 쏟아지면서 개혁간과 관련된 종목들, 거의 60개 종목이 상한가를 갔다.
이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중국지수 오름세가 크게 나왔다. 중국의 상승이 최근 위태로운 글로벌 증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우존스는 전강후약이 나왔긴 하지만 플러스로 마감되었다. 이 지수가 앞으로 빠지기보다 당분간은 횡보 또는 점진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반면 테슬라 모터스는 미국 내에서 10% 급락이 나왔다. 나스닥에서 가장 많이 빠졌는데 주봉으로 보면 완연하게 밀려가고 있다. 중국은 어제 2.87% 급등이 나왔는데 이것이 단순한 상승이 아니라 길게 보면 추세선이 돌파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올 수 있다. 2011년 11월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추세선이 최근 다시 또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돌파가 이루어진다면 추세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탄력적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 여겨 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과도기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자금이 틀림없다. 그 안에서 그래도 대형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이 있는 종목들의 급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어제는 스마트폰, 그동안 고사양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주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어제 신저가가 나면서, 즉 최근 직전 저점이 밀려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실적도 안 좋을뿐더러 4분기 때도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다 보니까 수급이 악화되면서 밀려가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에 있는 대형주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되면서 화학, 정유, 철강 등 이런 종목들이 그동안 많이 빠졌기 때문에 나쁜 실적이 나와도 빠진 것이 반영돼서 올라가는 것인데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은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오른 상태에서 실적이 안 좋다 보니까 더 빠지는 모습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은 일희일비하고 있는데 만약 장에서 3~5% 급등이 나오면서 종가가 고가로 마감된 종목이 있는데 그런데 다음 날 -7% 밀리는 것은 굉장히 쉽게 밀려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종목을 매수하고 계속 들고 나가는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저가가 밀려가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그래도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
11월은 과도기 장세이기 때문에 여기서 크게 올라가는지 크게 빠지는지 상관없이 1,980~2,000에서 머물러준다면 연말 장세에서는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도 수급이 멈춰준다면 다시 반등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분할매수 관점을 추천한다.
코스닥에 있는 인터플렉스, 옵트론텍, 파트론 등 이런 종목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밀려가고 있다. 인트플렉스는 3분기도 안 좋았지만 4분도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옵트론텍도 카메라 쪽의 대표적인 종목이었는데 어제 저가가 밀렸다. 마찬가지 파트론도 그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코스닥에 이런 대표적인 IT부품주들이 빠지다 보니까 그쪽과 관련된 종목들은 안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다. 지금은 코스닥은 피해가면서 분할매수관점을 계속 유지하고, 2주 정도 남은 과도기 장세에서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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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박병욱> 전체적으로 큰 악재나 호재가 없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을 불러일으킬 만한 내용이 나오다 보니니까 빠진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에는 상승세가 지속됐는데 장 후반에 매파적 발언, 칼 아이칸의 발언 등으로 시장을 끌어올릴만한 내용이 없다 보니까 빠져서 전강후약의 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이 1%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는데 이는 테슬라 모터스와 페이스북의 영향이 가장 컸다. 테슬라 모터스 10%, 페이스북 6%대의 급락을 보이면서 마감됐기 때문에 이런 영향으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이 많이 빠져서 불안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직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뉴욕 증시는 좋은 모습이 이어질 것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어제 중국이 2% 급등, 홍콩 H지수가 5% 급등이 나왔다. 3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문이 공개됐다. 1자녀 정책 폐지, 문화체제 강화 등 여러 가지 개혁안이 쏟아지면서 개혁간과 관련된 종목들, 거의 60개 종목이 상한가를 갔다.
이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중국지수 오름세가 크게 나왔다. 중국의 상승이 최근 위태로운 글로벌 증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우존스는 전강후약이 나왔긴 하지만 플러스로 마감되었다. 이 지수가 앞으로 빠지기보다 당분간은 횡보 또는 점진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반면 테슬라 모터스는 미국 내에서 10% 급락이 나왔다. 나스닥에서 가장 많이 빠졌는데 주봉으로 보면 완연하게 밀려가고 있다. 중국은 어제 2.87% 급등이 나왔는데 이것이 단순한 상승이 아니라 길게 보면 추세선이 돌파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올 수 있다. 2011년 11월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추세선이 최근 다시 또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돌파가 이루어진다면 추세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탄력적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눈 여겨 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과도기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자금이 틀림없다. 그 안에서 그래도 대형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이 있는 종목들의 급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어제는 스마트폰, 그동안 고사양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주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 어제 신저가가 나면서, 즉 최근 직전 저점이 밀려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실적도 안 좋을뿐더러 4분기 때도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다 보니까 수급이 악화되면서 밀려가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에 있는 대형주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되면서 화학, 정유, 철강 등 이런 종목들이 그동안 많이 빠졌기 때문에 나쁜 실적이 나와도 빠진 것이 반영돼서 올라가는 것인데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은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많이 오른 상태에서 실적이 안 좋다 보니까 더 빠지는 모습으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은 일희일비하고 있는데 만약 장에서 3~5% 급등이 나오면서 종가가 고가로 마감된 종목이 있는데 그런데 다음 날 -7% 밀리는 것은 굉장히 쉽게 밀려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종목을 매수하고 계속 들고 나가는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저가가 밀려가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그래도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
11월은 과도기 장세이기 때문에 여기서 크게 올라가는지 크게 빠지는지 상관없이 1,980~2,000에서 머물러준다면 연말 장세에서는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코스닥에 있는 종목들도 수급이 멈춰준다면 다시 반등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분할매수 관점을 추천한다.
코스닥에 있는 인터플렉스, 옵트론텍, 파트론 등 이런 종목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밀려가고 있다. 인트플렉스는 3분기도 안 좋았지만 4분도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옵트론텍도 카메라 쪽의 대표적인 종목이었는데 어제 저가가 밀렸다. 마찬가지 파트론도 그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코스닥에 이런 대표적인 IT부품주들이 빠지다 보니까 그쪽과 관련된 종목들은 안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다. 지금은 코스닥은 피해가면서 분할매수관점을 계속 유지하고, 2주 정도 남은 과도기 장세에서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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