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한국거래소의 '매매거래 정지 예고'에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벽산건설은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5.85%(620원) 내린 9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벽산건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정지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 15일에는 벽산건설을 주가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측은 "19일 종가가 지난 15일 대비 2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20일 하루 간 벽산건설 매매거래가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