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원회, 21일 옐런 연준 지명자 찬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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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행위원회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재닛 옐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위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전체(22명)의 절반이 넘는 12명을 차지하고 있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찬성 의견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상원 전체회의로 넘어가도 민주당이 과반인 55석(전체 100석)을 차지하고 있어 가결 처리될 것으로 보이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인준 '보류'(hold)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랜드 폴(켄터키)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사건 생존자 면담, 연준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 통과를 각각 조건으로 내걸고 옐런 지명자의 인준안을 보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지난 14일 은행위 청문회를 거친 옐런 지명자는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치면 내년 초 벤 버냉키 현 의장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은행위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전체(22명)의 절반이 넘는 12명을 차지하고 있고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찬성 의견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상원 전체회의로 넘어가도 민주당이 과반인 55석(전체 100석)을 차지하고 있어 가결 처리될 것으로 보이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인준 '보류'(hold)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랜드 폴(켄터키)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사건 생존자 면담, 연준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 통과를 각각 조건으로 내걸고 옐런 지명자의 인준안을 보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지난 14일 은행위 청문회를 거친 옐런 지명자는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치면 내년 초 벤 버냉키 현 의장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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