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기어' 두달 동안 얼마나 팔렸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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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기어' 두달 동안 얼마나 팔렸나 봤더니...](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01.8056651.1.jpg)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비즈니스코리아'가 발표한 결과를 인용해 갤럭시 기어의 누적 판매량이 5만대, 하루 판매량이 800∼900대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출시하고 유명 패션쇼 등과 협업 홍보를 진행하는 등 삼성전자가 제품을 알리는 데 공을 들였지만 실제 판매로는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영국 일부 휴대전화 판매업체는 갤럭시 노트3를 사면 이 제품을 사은품으로 끼워주기도 했다.
갤럭시 기어는 완전히 충전해도 배터리를 약 하루(25시간)밖에 쓸 수 없는 등 실용성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이 제품이 판매용이 아니라 시험용이라는 시선을 보냈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를 부인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애널리스트데이'에서 "갤럭시 기어의 초기 시장반응은 우리 기대를 넘어섰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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