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인터넷방송으로 스포츠 경기를 내보내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여모씨(36)를 구속하고 모집책 이모씨(37)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씨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무단 전송하면서 자막으로 도박 사이트를 홍보했다. 여씨는 회원제 도박 사이트 운영을 통해 총 1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