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코닝) 직원들이 19일 위로금 요구액을 1인당 5억원에서 3억원대로 낮췄다. 미국 코닝에 넘어가 ‘삼성’ 간판을 떼는 것에 대한 보상금치고는 지나치게 많다는 여론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당초 제안한 ‘3000만원+기본급 800%’를 ‘4000만원+기본급 10개월’로 높였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