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LIG그룹은 LIG건설의 기업어음(CP) 피해자 보상 금액을 마련하기 위한 LIG손해보험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위험 손해율 개선으로 LIG손해보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대주주의 지분 매각 탓에 주가 할인 요인 해소가 늦춰지고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개선된 수익성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LIG손해보험은 14.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인수업체 입장에서 매력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