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차기 중앙은행(Fed) 의장 지명자는 19일 경기 회복을 위해 현행 저금리 기조와 제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옐런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은행·주거·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연준 이사들의 대다수(strong majority)가 저금리 정책이 경기회복을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통화정책이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 며 "그러나 중앙은행이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경제상황은 훨씬 더 나빠질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