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대형마트 '홍삼 반값할인'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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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 공세에 할인 폭·물량 대폭 늘려
홍삼시장 1위인 한국인삼공사가 대대적인 할인 및 증정 행사를 벌인다. 대형마트의 ‘반값 홍삼’ 공세에 반격하고 나선 것이다.
인삼공사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창립 114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예년 창립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또 홍삼톤골드, 홍삼톤마일드 등 정관장의 14개 대표상품에 대해 구매액의 14%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행사기간이 아닌 때는 1%만 적립된다.
또 ‘홍삼정 플러스’ 3개로 구성된 특별 선물세트 6만개를 한정 공급하기로 했다. 정상가격보다 10% 싼 25만원에 출시한다. 또 매장에 방문해 ‘고객 감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40명에게 황진단과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들어 있는 ‘정관장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만든 ‘동인비진 스페셜 기획 한정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한정제품 8종이 포함된 ‘동인비 기프트 박스’를 준다.
인삼공사가 예년보다 행사를 늘린 것은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반값 홍삼 공세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공동 기획해 만든 6년근 홍삼정을 21일부터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홍삼정 지(知)’의 가격은 240g 기준 9만원.
시중에서 팔리는 같은 무게의 6년근 홍삼정 제품 가격(‘정관장’의 경우 19만8000원)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최근 이마트가 출시해 ‘반값 홍삼’으로 화제를 모은 ‘이마트 홍삼정’(9만9000원)보다도 9% 싸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롯데마트도 홍삼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인삼공사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창립 114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발표했다. 예년 창립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또 홍삼톤골드, 홍삼톤마일드 등 정관장의 14개 대표상품에 대해 구매액의 14%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행사기간이 아닌 때는 1%만 적립된다.
또 ‘홍삼정 플러스’ 3개로 구성된 특별 선물세트 6만개를 한정 공급하기로 했다. 정상가격보다 10% 싼 25만원에 출시한다. 또 매장에 방문해 ‘고객 감사’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40명에게 황진단과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들어 있는 ‘정관장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정관장 6년근 홍삼으로 만든 ‘동인비진 스페셜 기획 한정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한정제품 8종이 포함된 ‘동인비 기프트 박스’를 준다.
인삼공사가 예년보다 행사를 늘린 것은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반값 홍삼 공세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홍삼전문기업 천지양과 공동 기획해 만든 6년근 홍삼정을 21일부터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홍삼정 지(知)’의 가격은 240g 기준 9만원.
시중에서 팔리는 같은 무게의 6년근 홍삼정 제품 가격(‘정관장’의 경우 19만8000원)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최근 이마트가 출시해 ‘반값 홍삼’으로 화제를 모은 ‘이마트 홍삼정’(9만9000원)보다도 9% 싸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롯데마트도 홍삼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