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오는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3 KICT 사업화 유망기술 및 해외진출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사업화 유망기술 100선’이 소개된다. 하루 만에 짓는 한옥기술과 불에 타지 않는 플라스틱 등 12개 기술에 대해서는 연구 책임자가 현장에서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개별 기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건설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자금지원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을 기획·추진해 업체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매년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