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수술 병원간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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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직접 연락 가능
응급의료기관과 전문의 간 핫라인이 개설돼 응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학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지역 응급의료센터급 병원(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 전문의의 휴대폰으로 직접 연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응급실에 급히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실려 와도 전문의가 병원에 없을 경우 전문의가 있는 병원 응급실로 옮기기 위해 해당 병원 당직실로 연락해야만 했다.
당직실 직원은 인턴이나 레지던트에게 연락을 하고 이들이 전문의에게 전화를 하는 등 서너 차례 연락을 거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돼 응급환자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빈번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응급의학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지역 응급의료센터급 병원(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 전문의의 휴대폰으로 직접 연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응급실에 급히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실려 와도 전문의가 병원에 없을 경우 전문의가 있는 병원 응급실로 옮기기 위해 해당 병원 당직실로 연락해야만 했다.
당직실 직원은 인턴이나 레지던트에게 연락을 하고 이들이 전문의에게 전화를 하는 등 서너 차례 연락을 거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돼 응급환자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빈번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