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20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의 김정식 씨(48·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박수전 대표이사와 공동경영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브라운대 전자공학 학사, 석사를 마치고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다. 앞서 이경일 이스타항공 회장은 횡령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