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 완판 행렬, 박원순 시장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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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9호선 사업 재구조화 일환으로 도입한 1000억원 규모의 시민펀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9호선 시민펀드가 판매 개시 첫날인 이날 총액의 88.5%인 885억원이 판매됐다.
시민펀드 1호, 2호는 판매가 끝났고, 3호와 4호도 국민은행 배정액 일부를 제외한 잔여분이 각각 73억원, 42억원에 불과해 1~2일 이내에 판매 완료될 것으로 시 측은 예상하고 있다.
4%대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소재 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정적인 지하철9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시민펀드 모집 첫날,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떨리는 아침이었다”며 “현장을 보고 싶어 은행에 들렀는데 2시간도 안 돼서 1호, 2호가 완판되고 나머지도 늦어도 내일 중에 완판된다는 소식에 놀랍고 뿌듯했다”는 글을 올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9호선 시민펀드가 판매 개시 첫날인 이날 총액의 88.5%인 885억원이 판매됐다.
시민펀드 1호, 2호는 판매가 끝났고, 3호와 4호도 국민은행 배정액 일부를 제외한 잔여분이 각각 73억원, 42억원에 불과해 1~2일 이내에 판매 완료될 것으로 시 측은 예상하고 있다.
4%대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소재 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정적인 지하철9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서울시의 시민펀드 모집 첫날,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를 기다리는 학생처럼 떨리는 아침이었다”며 “현장을 보고 싶어 은행에 들렀는데 2시간도 안 돼서 1호, 2호가 완판되고 나머지도 늦어도 내일 중에 완판된다는 소식에 놀랍고 뿌듯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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