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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산업전망] 항공·해운 터널의 끝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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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경제TV는 국내 산업별로 2014년을 전망해보는 기획시리즈를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 업종은 내년에도 업황 회복세를 기대하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 한해 항공업계의 명함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반면 대형항공사들은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항공사들을 중심으로 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이 속속 운항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화물운송의 경우 중동항공사들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우리 항공사들이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일단 항공은 LCC들의 경쟁이 더 심화될 것 같습니다. 좀 더 다른 노선까지 경쟁이 심해질 것 같습니다. 화물쪽은 아직까지 회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에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해 기대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항공사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신규노선 개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해운업계의 불황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문제는 수급입니다.



    수급 불균형으로 올해 해운업계 평균 운임은 전년 대비 10~20%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습니다.



    내년에도 운임 인상 시도는 간간히 있겠지만 만족할만한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해운은 아직 수급상황 정리가 안되면서 운임인상 시도는 하겠지만 만족할만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악재는 또 있습니다.



    내년부터 세계 1~3위 해운사가 아시아와 유럽, 태평양, 대서양 등 주요 노선에서 선박을 공동 운영하는 `P3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때문입니다.



    3개사의 시장 지배력이 공고해지며 동시에 규모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 한해 사상 최악의 경기 불황을 경험한 항공과 해운업계.



    내년에도 불황의 끝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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