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접어들면서 보험사들이 잇따라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 봉사활동에 나섰다.

추워지는 날씨…보험사 훈훈한 사회봉사 줄이어
21일 KDB생명은 조재홍 KDB생명 사장과 든든봉사단 100여 명이 이달 20일과 14일 각각 서울 마천 종합사회복지관, 광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KDB생명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족 40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와 200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에이스생명은 지난 20일 정문국 에이스생명 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내달 초에 개장 예정인 에이스생명 작은 도서관 1호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도서관 시설의 개보수 및 도서 구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교육과 독서문화 형성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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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15일 광고모델인 배우 한석규 씨와 함께 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소외계층을 돕는 '91가지 걱정해결단' 사업의 일환으로, 파지를 주우며 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최명순씨(가명·83세)를 방문해 집을 수리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조재홍 KDB생명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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