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아시아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20일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4월 이 지역을 가게됐음을 밝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를 방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순방하려 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취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