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상장예정인 알티캐스트에 대해 디지털방송의 스마트 서비스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12월6일 상장 예정인 알티캐스트는 셋토박스용 미들웨어 국내 1위, 세계 5위 업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방송의 스마트 서비스 확대의 수혜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디지털방송 가입자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IP기반 스마트 셋톱박스가 북미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

그는 "알티캐스트는 국내 주요 방송사에 과점 공급을 하고 있고, 세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열티 기반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확보한 것과 꾸준한 연구개발(R&D)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공모희망가인 7500~85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의 8.3~9.4배 수준으로 유사기업 평균 PER 13.1배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