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다우 1만6000선 돌파…삼성, 애플에 1조 배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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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첫 1만6000선을 돌파했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평결 확정시 삼성은 약 1조원을 물어내야 한다.
◆ 다우 사상 첫 1만6000선 돌파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17포인트(0.69%) 오른 1만6009.99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첫 1만6000선 돌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8포인트(0.81%) 높은 1795.8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47.88포인트(1.22%) 상승한 3969.15를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우려로 급등…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7%) 뛴 배럴당 95.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14.4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243.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8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 美 배심원 "삼성, 애플에 2억9000만불 추가 배상하라" 평결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평결에 따른 배상액은 원고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인 3억7978만 달러(406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270만 달러(556억 원)보다는 훨씬 높다.
이번 평결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당초 평결 중 이미 확정된 부분에 추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평결이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는 애플에 약 1조원을 물어야 한다.
◆ 옐런, 차기 Fed 의장 첫 관문 통과…상원 상임위 인준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지명자가 상원 상임위원회 인준이라는 첫 문턱을 넘었다.
옐런 지명자는 내달로 예정된 상원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미국 중앙은행을 이끄는 첫 여성 수장이 된다.
미국 상원 은행·주거·도시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처리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낮부터 추위 풀려
22일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륙지역에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미국에서 진행중인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평결 확정시 삼성은 약 1조원을 물어내야 한다.
◆ 다우 사상 첫 1만6000선 돌파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17포인트(0.69%) 오른 1만6009.99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첫 1만6000선 돌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48포인트(0.81%) 높은 1795.8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47.88포인트(1.22%) 상승한 3969.15를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우려로 급등…금값은 내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7%) 뛴 배럴당 95.4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14.4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243.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8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 美 배심원 "삼성, 애플에 2억9000만불 추가 배상하라" 평결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애플에 2억9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평결에 따른 배상액은 원고 애플 측이 제시한 손해배상 청구액인 3억7978만 달러(4066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삼성전자 측이 주장했던 5270만 달러(556억 원)보다는 훨씬 높다.
이번 평결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당초 평결 중 이미 확정된 부분에 추가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평결이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는 애플에 약 1조원을 물어야 한다.
◆ 옐런, 차기 Fed 의장 첫 관문 통과…상원 상임위 인준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지명자가 상원 상임위원회 인준이라는 첫 문턱을 넘었다.
옐런 지명자는 내달로 예정된 상원 전체회의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내년 1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미국 중앙은행을 이끄는 첫 여성 수장이 된다.
미국 상원 은행·주거·도시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오전 옐런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처리했다.
◆ 전국 대체로 맑음…낮부터 추위 풀려
22일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륙지역에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