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1.23% 오른 1만5554.2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가 계속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부 환경이 개선되면서 금융, 수출 관련 종목의 매수세가 강하다. 특히 닛케이225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소프트뱅크가 대폭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3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2% 오른 101.21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07.81로 전날보다 2.04포인트(0.09%)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2만3735.92로 전거래일보다 155.63포인트(0.66%) 뛰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22.45포인트(0.28%) 오른 8121.90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7% 오른 2001.22로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