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22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중 이 의원이 "김일성 주의"라는 막말로 질의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제출 사유를 밝혔다.

전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 의원이 "1%에 쏠린 정치권력을 99%에게 나눠주겠다"면서 "위헌이라면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있던 이 의원이 "그것이 김일성 주의다"라고 소리를 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단식농성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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