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全공정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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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셀 제조공장 착공

포스코에너지는 22일 경북 포항시 연료전지단지에서 오창관 사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말 본격 가동할 이 공장은 연간 70㎿의 셀 생산이 가능한 최신 자동화시스템을 갖춘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는 2007년 연료전지 시공과 정비 등 서비스 기술부터 단계적인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오 사장은 “내년 셀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료전지 생산에 필요한 자체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며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해외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해 독자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