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르쿨트르의 역사…1833년 스위스서 탄생, 400여 특허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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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르쿨트르는 시계의 작은 부품 제작부터 조립,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다. 연구개발(R&D)부터 전문 세공까지 180여종의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1000여명의 직원이 매뉴팩처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예거르쿨트르는 스위스 고급 시계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현존하는 가장 작은 기계식 무브먼트(시계 동력장치)인 ‘칼리버 101’과 태엽을 감지 않아도 영원히 멈추지 않고 작동하는 탁상시계인 ‘애트모스’를 만들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세계 최초의 3차원 구형 투르비용(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를 줄이는 장치), 배럴(태엽통)을 두 개 탑재하는 듀얼 윙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