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다비TV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가트와(아랍어로 한걸음을 의미)’를 통해 한국의 성공사례를 분석하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매주 수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 중동전역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랍사회 발전을 위해 선진국가를 방문해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아랍과 비교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UAE의 유명 방송인으로 가트와를 진행하는 칼리파 알 수와이디(아래)는 지난 6일 인재포럼 행사장인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을 직접 방문해 “전통적인 방식의 현대화가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성공 비결”이라며 인재육성 분야에서 선진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에 전달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포럼에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가트와는 오는 27일에도 삼성그룹과 LG경제연구원 등 한국 기업들의 성장사례와 인재육성 전략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에 올해 독일·스위스 다큐멘터리팀도 취재를 위해 방문하는 등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