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왕중왕전 '代打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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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4언더 1위…합계 2745점

이승현은 24일 전남 순천시의 레이크힐스순천CC(파72)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 2013 LG패션 왕중왕전’(총상금 1억5000만원) 이틀째날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 68타를 쳐 1위에게 주어지는 포인트 1000점을 획득, 총 274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즌 포인트를 재조정해 1위 1000점, 2위 950점, 3위 910점 등을 부여했으며 첫째날과 둘째날 선두에게 각각 1000점, 2위 900점, 3위 850점 등을 배분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공동 순위는 같은 배점을 적용했다.
이승현은 “왕중왕전 출전은 내게 행운이었다. 내년에도 이 대회에 나올 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쳤다. 기회를 잡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효주(18·롯데)가 2665점으로 2위에 올라 2100만원을 받았고 이민영(21·LIG)이 2655점으로 3위(1800만원)를 기록했다.
순천=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