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탁신 지키려다…태국 시위대 "총리 물러나라"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24일 수도 방콕의 민주 기념탑을 에워싸고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잉락 총리가 권력 남용 등으로 유죄선고를 받은 오빠 탁신 전 총리를 사면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법안은 11일 의회에서 부결됐으나 시위대는 탁신 전 총리가 현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콕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