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LG, 19년째 저신장 어린이에 성장호르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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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LG, 19년째 저신장 어린이에 성장호르몬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1311/AA.8073757.1.jpg)
19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5배가 증가한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840여명에게 58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2011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고객이 이메일 또는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할 경우 절감되는 우편비용을 적립해 매달 2~3명의 환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440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어린이 40명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와 KAIST 교수진이 2년 동안 무료로 지도한다.
2009년부터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실시하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