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
'K팝스타3' 참가자 김은주가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K팝스타3' 측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 참가자로 출연한 김은주는 심사위원으로부터 '괴물소녀'라는 호칭을 받으며 절대 음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꿈이 마포 일진이라던 은주야"라고 시작하는 익명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제는 꿈이 바뀌었기를 바란다"며 "예전에는 니가 잘 못되기를 바란 적이 없었어. 오히려 불쌍하고 생각이 바뀌길 바랐는데. 지금 (이미지) 세탁을 드라이크리닝 수준으로 하고 와서 살살 웃으면서 방송하는 널보니 참. 과거 행동에 책임 져주면 좋겠어"라고 김은주가 일진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다른 누리꾼은 "누군지 몰라도 진짜 잘했다. 용기 내줘서 고마워"라며 "은주야 이 글 보면 반성했으면 좋겠다. 나도 피해자야. 우리한테 했던 짓 아직 다 기억나는데 정말 당황스럽다. 보복당할까봐 무서운데 글쓴 친구가 용기 내줘서 나도 쓰는 거야"라는 답글을 올렸다. 계속해서 김은주의 일진설이 제기되자 사실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K팝스타3' 측 관계자는 25일 복수의 연예전문매체에 "사실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