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7.70포인트(0.69%) 하락한 1만5511.4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로 그간 강세를 유지했던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10월 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5엔 떨어진 101.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84.80로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06%) 떨어졌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7.97포인트(0.12%) 오른 2만3712.42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2.70포인트(0.40%) 오른 8220.21을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15.68로 0.02%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