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년 시간 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란 저임금, 고용불안 등을 겪는 기존의 비정규직 시간제 일자리와는 달리 개인 생활패턴에 맞춰 근무시간을 탄력조정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일컫는다.

박근혜 정부는 특히 여성들이 경력단절의 고통을 겪지 않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다양한 창출을 국정의 주요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날 박 대통령의 방문은 정부의 이러한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