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도심에서 20대 한국인 여대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26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한국인 P씨(22)를 살해한 혐의로 호주 백인 청년 알렉스 루벤 맥이완(19)을 붙잡아 기소했다. 특정 인종을 겨냥한 인종 증오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