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시장에 나온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최종 행선지에 대한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공식 인터넷 사이트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만한 1번타자는 없다. (추신수의 원소속팀) 신시내티 레즈는 더 큰 투자를 해야 한다”며 “신시내티가 추신수를 꼭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손 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추신수의 약점도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텍사스가 단 한 명의 FA 외야수를 영입한다면 추신수를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