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아유미 페이스북
사진출처 : 아유미 페이스북
일본인 가수 아유미가 협박메일로 곤혹을 치루며 페이스북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유미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슬픈 일이다, 페이스북은 이런 일을 위해 하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며 힘든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꾸중은 당연한 것이고 고맙게 받아들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비방이나 협박 편지를 보내고 관계없는 사람까지 끌어 들여 버린 것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더 이상 페이스북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밝혀 폐이스북 폐쇄를 결정했음을 전했다.

지난 2002년 4인조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2004년 2.5집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나, 현재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인기 가수 각트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그의 여러 추문에 같이 휩싸인 탓에 곤혹을 치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유미 협박메일, 어떤 내용이길래" "아유미 힘들었겠네요" "페이스북 폐쇄라니" "많이 힘들었나보다" "인터넷에서 다들 기본 예의를 지켜야 할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