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28일(현지시간) 휴장한다. 연말 최대 소비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는 29일에는 오전장만 개장하고 1시에 조기 마감한다.

27일 증시는 정보기술 대장주인 휴렛패커드(HP) 실적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 나스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용지표를 비롯한 각종 경제지표가 좋게 나온 것도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