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창조 中企로 新경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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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기인대회 개막연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28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에서 개막 연설을 했다. 김 회장은 2010년 대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개막 연설을 했다.
김 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대기업 중심의 성장엔진이 한계를 보이면서 독일의 ‘히든 챔피언’과 영국의 ‘창조경제’, 이스라엘의 ‘창업국가’ 등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구축 논의가 활발하다”며 “기술과 지식 재산으로 무장한 창조적 중소기업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경제를 열자”고 말했다.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중소기업 발전과 지위 향상, 중소기업 간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해 1974년 중소기업인과 학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립한 중소기업 관련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올해는 ‘중소기업, 새로운 경제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주물 공구 제지 정보산업 금속 등 분야별 중기 대표 20여명이 참가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일본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행사인 ‘제65회 일본 중소기업단체 전국대회’에도 특별 연사로 초청돼 연설을 했다.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쓰루야 긴야) 주최로 20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이 행사에 외국인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 회장은 당시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한·일 중소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 중소기업이 협력해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 양국 간 긴장관계도 완화하자”고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김 회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대기업 중심의 성장엔진이 한계를 보이면서 독일의 ‘히든 챔피언’과 영국의 ‘창조경제’, 이스라엘의 ‘창업국가’ 등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구축 논의가 활발하다”며 “기술과 지식 재산으로 무장한 창조적 중소기업을 많이 만들어 새로운 경제를 열자”고 말했다.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중소기업 발전과 지위 향상, 중소기업 간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해 1974년 중소기업인과 학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립한 중소기업 관련 최대 규모 국제행사다.
올해는 ‘중소기업, 새로운 경제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5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주물 공구 제지 정보산업 금속 등 분야별 중기 대표 20여명이 참가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일본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행사인 ‘제65회 일본 중소기업단체 전국대회’에도 특별 연사로 초청돼 연설을 했다.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쓰루야 긴야) 주최로 20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이 행사에 외국인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 회장은 당시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한·일 중소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 중소기업이 협력해 상생하는 계기를 만들고 양국 간 긴장관계도 완화하자”고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